AI인공지능 알고리즘 슬립스(SLEEPS) 무료 수면장애 예측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수면의 질은 정말 중요합니다. 잠은 일상생활에 지친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나라는 잠이 부족한 나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OECD국가 중 편균 수면시간이 가장 짧습니다. 잠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지면 우울증. 불안증 같은 정신 건강 질환은 물론 신체 면역 기능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일상에 지장을 불러오고 다양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각종 장비를 몸에 부착한 채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운 검사 없이 슬립스는 웹사이트(www.sleep-math.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간단히 수면 질환 위험도를 파악할 방법이 나왔습니다. 

 

슬립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1. 슬립스(SLEEPS)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이화여대 서울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세 가지 수면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슬립스(SLEEPS)’를 공개했습니다. 

 

성인의 60%가량이 수면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문 의료진을 찾거나 방문한 비율은 6%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병원 방문을 꺼리는 원인은 비싼 진료비용의 이유도 있지만, 수면 질환 진단을 받기 위해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가 번거롭다는 이유때문입니다. 수면다원감사를 받으려면 각종 장비를 몸에 부착한 채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합니다. 이마저도 시행할 수 있는 기관이 적어서 실제로 검사를 받으려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수면 질환은 수면다원검사 및 임상적 판단을 근거로 진단합니다. 본 알고리즘 SLEEPS(Simple quEstionnairE Predicting Sleep disordwrs)는 약 5000명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기계 학습을 통해 학습시켜 수면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입니다. 슬립스에서 나이, 성별, 키, 체중, 최근 2주간의 수면 시 어려움, 수면 유지 어려움, 기상 시 어려움, 수면 패턴에 대한 만족도, 수면이 일상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 간단한 9개의 질문에 답하는 것만으로 만성불면증, 수면호흡장애, 수면호흡장애를 동반한 불면증의 위험도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가령, 슬립스 검사 결과 수면호흡장애 위험도가 50%라는 결과가 나왔다면, 실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했을 때 수면호흡장애가 발견될 확률이 50% 임을 의미한다.

 

 

※단, 본 알고리즘은 전문가의 임상적 판단이 배제되었으므로, 의료용으로 사용할수 없고 최종 판단은 의료진과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본 알고리즘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IBS의생명수학그룹 및 KAIST 수리생물학 연구실에서 개발했습니다.

 

주은연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슬립스는 간편한 수면 질환 자가 검진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건강검진 항목에 인공지능(AI) 기반 자가 검진 시스템을 포함한다면 잠재적인 수면 질환 환자들을 스크리닝해 수면 질환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마무리

잠은 보약입니다. 잠을 잘자면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비만방지, 피부개선의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 학생, 주부님들 바쁘고, 힘들더라도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잠자기 전 핸드폰사용을 줄여서 수면시간을 좀 더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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